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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Background) 응급 상황에서 뇌졸중과 큰대뇌혈관폐색(Large vessel occlusion, LVO)을 정확하고 조기에 식별하는 것은 환자 예후를 향상시키고 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다. 본 임상진료지침은 국내외 문헌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메타분석을 시행하여,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Emergency medical service, EMS)에서 사용되는 뇌졸중 평가 도구의 유용성과 진단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방법 (Methods) 본 지침은 de novo 과정을 통해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근거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체계적 문헌고찰은 뇌졸중 및 LVO 진단을 위한 EMS 진단 평가 도구의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결과 (Results) 총 70편의 비무작위 대조 연구가 선정되었으며, 뇌졸중 환자와 LVO 환자를 구분하기 위한 하위군 분석을 포함한 메타분석이 시행되었다. EMS 도구는 뇌졸중 진단에서 높은 민감도를 보였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특이도를 나타냈다. 병원 도착 이전에 뇌졸중이 의심되는 경우, 병원 전 단계에서 뇌졸중 진단 선별 도구의 사용이 권장된다. LVO 진단의 지연은 대부분 허용될 수 없으며, 전문가들은 LVO 조기 인지를 위해 EMS 평가 도구 사용을 권고하지만, 이 도구들만으로는 충분한 민감도를 확보하기 어렵다. 따라서 병원 도착 후 추가적인 진단 평가와 뇌졸중 전문의(stroke specialist)의 협진이 필요하다. 결론 (Conclusion) 병원 전 단계에서는 검증된 EMS 뇌졸중 평가 도구(stroke assessment tool)의 사용이 뇌졸중 및 LVO의 조기 인지를 위해 권장된다. 병원 도착 후에는 뇌졸중 전문의에 의한 추가 평가와 적절한 환자 분류(triage)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진단 확정과 치료 방침 결정을 위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