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진료지침의 개발과 평가 방법 > 진료지침 신규개발
진료지침은 진료와 관련하여 의사와 환자간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적절한 진료의 내용을 기술한 도구이다. 궁극적인 진료지침의 목적은 효과가 입증된 치료를 증진하고 효과가 없는 것은 지양하게 하여 건강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진료지침의 신규개발 과정은 크게 1) 개발 계획 수립 단계, 2) 개발과정, 3) 검토 및 확산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진료지침 개발은 ① 치밀한 계획아래 진행되어야 하며, ② 언제나 근거를 중심에 두어야 하고, ③ 개발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며, 개발팀의 구성 시 1) 다학제성, 2) 전문성, 3) 대표성, 4) 지속성을 고려하여 구성하여야 한다.
진료지침 개발의 단계를 살펴보면 1) 핵실질문을 population, intervention, comparator, outcomes의 형태로 정리하고, 이중 어떤 요소로 검색 범주에 넣을 것인지 고려한다. 2) 중요한 근간이 되는 체계적 문헌 고찰에 있어서 편향적이지 않게 의학문헌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여 적절한 핵심질문에 대한 문헌 검색 전략을 세우며,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선정하고 검색어를 만들고 이에 대한 적절한 조합의 틀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문헌을 선택한다. 3) 선택된 문헌에 대해 타당성을 평가하여 문헌의 근거 수준을 결정한 뒤 이를 근거로 해서 권고안을 작성하고 근거가 부족한 경우 전문가들과의 합의 도출을 하여 보완을 한다.